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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님은 어떤 분이신가?

정유영 2014.08.02 00:21 조회 수 : 1746

깃발의 경

 

 

1. 한 때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계셨다.

 

2. 그 때 세존께서는 ‘수행승들이여’라고 수행승들을 부르셨다. 수행승들은 ‘세존이시여’라고 대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세존] “수행승들이여, 오랜 옛날에 신들과 아수라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다.

 

3. 그 때 수행승들이여, 신들의 제왕 제석천이 서른셋 신들의 하늘나라의 하늘사람들에게 말했다.

 

1)벗들이여, 하늘사람들이 전쟁에 말려들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 끼치는 두려움이 생겨나면, 그 때 나의 깃발을 쳐다보아라. 그대들이 나의 깃발을 쳐다볼 수 있다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2)그러나 그대들이 만약에 나의 깃발을 쳐다볼 수 없다면, 빠자빠띠의 깃발을 쳐다보아라. 그대들 신왕인 빠자빠띠의 깃발을 쳐다볼 수 있다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3)그러나 그대들이 만약에 빠자빠띠의 깃발을 쳐다볼 수 없다면, 바루나의 깃발을 쳐다보아라. 그대들 신왕인 바루나의 깃발을 쳐다볼 수 있다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 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4)그러나 그대들이 만약에 바루나의 깃발을 쳐다볼 수 없다면, 이싸나의 깃발을 쳐다보아라. 그대들 신왕인 이싸나의 깃발을 쳐다볼 수 있다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4.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신들의 제왕 제석천의 깃발을 쳐다보더라도, 신왕인 빠자빠띠의 깃발을 쳐다보더라도, 신왕인 바루나의 깃발을 쳐다보더라도,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지기도 하고 사라지지 않기도 할 것이다.

 

5.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신들의 제왕 제석천은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성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두려워하고 전율하며 불안해하고 무서워하는 것이다.

 

6. 그러나 수행승들이여, 나는 너희들에게 이와 같이 말한다.

 

1)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이 숲속에 들어가 나무 아래서나 빈 집에서 머물 때,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생겨나면, 그때는 이처럼 ‘세존께서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 명지와 덕행을 갖춘 님,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 세상을 아는 님, 위없이 높으신 님, 사람을 길들이는 님, 하늘사람과 인간의 스승이신 님, 깨달은 님, 세상의 존귀한 님이다.’라고 나를 생각하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이 진실로 나를 생각하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2)만약에 나를 생각할 수 없다면, 그 때는 세존께서 잘 설하신 가르침은 현세의 삶에서 유익한 가르침이며, 시간을 초월하는 가르침이며, 와서 보라고 할 만한 가르침이며,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가르침이며,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가르침이다.’라고 가르침을 생각하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이 진실로 가르침을 생각하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3)만약에 가르침을 생각할 수 없다면, 그대들은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훌륭하게 실천한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정직하게 실천한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현명하게 실천한다. 세존의 제자들의 모임은 조화롭게 실천한다. 이와 같은 제자들의 모임은 네 쌍으로 여덟이 되는 참사람으로 이루어졌으니, 공양받을만하고 대접받을만하며 보시받을만하고 존경받을만하며 세상의 위없는 복밭이다.’라고 참모임에 관해 생각하라. 수행승들이여, 그대들이 진실로 참모임을 생각하면 공포나 전율이나 소름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질 것이다.

 

7. 그것은 무엇 때문인가? 수행승들이여, 여래는 거룩한 님,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으로 탐욕에서 떠나고 성냄에서 떠나고 어리석음에서 떠나서 두려움이 없고 전율이 없고 불안이 없고 무서움이 없기 때문이다.

 

8.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이처럼 말씀하시고 올바른 길로 잘 가신 님께서는 스승으로서 이와 같이 시로 말씀하셨다.

[세존] “숲속의 나무 밑이나 빈 집에서

수행승들이여,

올바로 원만히 깨달은 님을 생각하라.

그대들에게 공포는 사라지리라.

 

9. 만약에 세상에서 최상이며,

인간 가운데 황소인 깨달은 님을 생각할 수 없으면,

그 때는 해탈로 이끄는

잘 설해진 가르침을 생각하라.

 

10. 만약에 해탈로 이끄는

잘 설해진 가르침을 생각할 수 없다면,

그 때는 최상의 복밭이 되는

참모임에 관해 생각하라.

 

11. 이와 같이 그대들이

깨달은 님과 가르침과 참모임을 새기면

공포나 또는 전율이나

소름이 끼치는 두려움이 사라지리라.”

 

 

*깃발의 경을 읽고 대종사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이렇게 잘 정리해서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대종사님과 대종사님의 가르침, 그리고 그 가르침을 전하는 성자들의 모임에 대해서 이렇게 잘 정리하여 가르치고 그 공덕으로 모든 중생이 공포나 전율, 소름끼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행복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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