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100년 특별기획 (1라디오, 4월23일~24일) ‘마음’
■ 방송 : 4월 23일(목) ~ 24일(금) 밤 10시10분 ~ , 1라디오
- 한국의 근현대사와 함께 한 원불교 100년 역사, 배우 강부자씨의 목소리로 듣는다.
- 백년전 전북 영광의 한 시골마을에서 시작 된 원불교, 이제는 세계 속으로
- 백살된 원불교, 세계인의 마음을 위로하다 .. 미국, 캄보디아 현지 취재
“하얀 저고리와 검은 치마, 쪽진 머리, 그리고 커다란 동그라미…” 원불교하면 흔히 떠올리는 모습이지만 우리나라 4대 종교인 원불교와 불교의 차이점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매년 4월 28일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창시한 날로 원불교 최대 경축일이다.
KBS 1라디오 (수도권 기준 97.3MHz)는 원불교 개교 100년을 맞아 ‘특별기획 <마음>’ 다큐멘터리 2부작을 4월 23일(목), 24일(금) 이틀에 걸쳐 방송한다.
총 2부로 제작된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는 ‘국민 어머니’ 배우 강부자씨가 내레이션에 맡았는데, 불교 신자인 강부자씨가 2010년 원불교, 천주교, 불교 여성 성직자들이 함께 하는 삼소회에서 주최한 에티오피아 돕기에 동참하면서 맺은 원불교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별기획 <마음>’ 1부 <삼총사 교무, 캄보디아를 위로하다> 에서는 세계 최대 빈민국인 캄보디아에서 태권도, 한국어 수업, 바탐방 무료 구제 병원, 탁아원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 교육과 캄보디아인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세 명의 여성 교무들의 삶을 조명한다.
또 2부 <마음, 세상을 일으키다> 에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온 원불교 역사를 돌아보며 원불교에서 강조하는 마음공부의 중요성과 미국 <원달마센터> 에서 세계인들과 소통해나가는 원불교의 미래도 살펴본다. 또한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제대로 된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반성해본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휴정 피디는 “원불교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100년 전, 전남 영광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원불교가 일본의 지독한 탄압에도 생활종교 운동으로 자리잡고, 종교간 화합과 공익심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모범종교로 성장한 원불교의 모습을 조명하고 한국 종교의 미래도 함께 그려볼 예정” 이라고 밝혔다.
KBS 1 라디오 원불교 100년 특별 기획 <마음>은 오는 23일(목)과 24일(금) 이틀에 걸쳐 밤 10시 10분부터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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