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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교당 박찬미 교도

 

원불교 창작성가 '오직 님만이' 발매

수익금 원100성업 전달 예정

 

[1758호] 2015년 06월 26일 (금)   최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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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님만이 앨범 표지

 

 

원불교100년을 맞아 동영교당 박찬미 교도가 원불교 창작성가 앨범 1집을 발매했다. 19일 발매 된 그의 첫 앨범 '오직 님만이'는 20여 년 전 '하늘사람들'이라는 밴드를 구성해 활동할 당시 작곡했던 곡들을 포함 총 9곡이 수록됐다.

 

'오직 님만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한울안, 인연, 전무출신…출가, 대종사님 뜻으로, 4월28일, 노래, 개벽의 아침, 그렇게 오셨네 등 교단에 대한 오롯한 신심을 담아냈다.

 

'인연'은 박 교도가 초등학생 시절 금산교당에 입교하던 당시의 첫 느낌을 그려냈으며, '4월28일'은 대각개교절 경축가로 작곡됐다. '노래'라는 곡은 '기도'로 많이 알려진 박 교도의 대표 곡이며, 마지막 곡인 '그렇게 오셨네'는 딸 이여솔 양의 첼로 솔로 연주곡이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4번 트랙의 '전무출신…출가'를 꼽은 그는 "이 노래는 출가식에서 보고 느낀 점을 작곡한 것이다. '교무님들이 이런 마음으로 출가를 하셨을까'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이 노래로 교무님들이 가사와 같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고 교도들 또한 교무님에 대한 감사의 뜻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불교 100년을 맞이해 교도로서 큰울림 앙상블 활동과 창작성가 CD 제작 총 두 가지 일로 보은의 목표를 이루자고 마음먹었었는데, 이렇게 성사되어 기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교단 내에서 다른 작곡가들도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