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문화해설사의 스토리텔러되기”  
 

서울원문화해설단 지상강의(紙上講義)

- 문화해설사의 이해 -

11월 23일(월) 서울 원문화해설단의 특별 강연회가 서울교당 2층 소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특별 강연회에는 원문화해설단 양성과정 중 문화해설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전 한밭문화마당 이춘아 대표가 일일 강사로 나섰다.

이춘아 강사는“해설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서울 원문화 스토리텔러가 되는 것이다”며“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원문화해설사 교육은 정보를 자기화 하여 타인에게 간결한 안내를 해 줄 수 있도록 핵심적 가치를 스스로 소화해 나가는 과정으로, 기술을 기르기 위한 과정이 아닌 원불교 공부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첫걸음이다.

서울 원문화해설사는 원문화의 역사, 인물, 공간, 장소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하며 원불교 핵심이 무엇인지 다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야한다.

더불어 콘텐츠발굴과 전달 과정을 거쳐 서울 해설사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해설사로서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각 지역 교단과 원불교 100년기념성업회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서울 원문화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원문화 공동체가 개발되어,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루어져 원불교 100년기념대회가 마무리 되어도 각자의 지역으로 돌아가 원문화해설사를 넘어 문화유산의 해설사로 나아갈 예정이다.

원문화해설 분야는 종교를 넘어 자연생태유산과 문화유산을 아우르며 원불교가 세계 주세불 교단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불교100년기념대회는 내년 원문화해설단이 원불교100년기념대회행사 안팎의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원불교 문화를 사회화 시키고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교단의 확대를 넘어 교세를 확장시켜 나가는 못자리 역할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