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대종경 목판화 작업 판화가 이철수
"경전은 훌륭한 인생 지침서…우리 삶에 의심들때 존재 일깨워"
[전북일보] 2015.01.28 김은정기자
▲ 충북 제천에서 만난 판화가 이철수씨. 80년대의 폭압적인 사회를 저항의 언어로 고발해 온 그가 요즘에는 원불교 개교 100년 기념사업으로 대종경 목판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안봉주 기자
전주에서 제천까지 3시간 가까운 동안 안개는 쉬이 걷히지 않았다. 앞만 보고 달리는데도 길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거나 요동쳤다. 덕분에 길을 돌고 돌아 빠르게 갈 길을 주춤대며 돌아가야 했다. 판화가 이철수씨(61)를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
80년대의 폭압적인 사회를 저항의 언어로 고발해온 그는 90년대를 거치면서 자기 성찰의 사유하는 힘을 일상과 자연을 향한 깊은 통찰로 담아내는 우리 시대의 판화가로 우뚝 섰다. 그의 판화는 시대를 직시하면서도 맑은 글과 그림으로 독자들을 감동시키고 깨어나게 했다. 그만큼 성찰의 시간은 그의 일상이 됐고, 사유는 깊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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