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년기념대회 기념우표가 발행
- 우정사업본부 최종심의 확정
원100 성업 상징과 의미 담겨
원불교100년기념대회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기념우표 발행에 따른 최종 심의가 우정사업본부에서 확정된 것이다. 이로써 원100년기념대회 봉행위원회와 세계봉공재단은 원100년기념대회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우표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원불교100년을 상징하는 우표에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란 기념대회 주제어와 100년 성업 상징이 담길 예정이다. 제작 종류는 2종으로 소태산 대종사와 원불교100년기념대회 포스터를 디자인으로 기획 중이다.
원100성업회 고원주 교무는 "원불교100년기념대회가 갖는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기념우표 발행을 추진했다"며 "기념우표에는 경산종법사가 주제어를 직접 붓으로 쓴 휘호로 개벽세상 염원에 대한 선진의 뜻과 에너지를 받들어 새로운 천년을 향한 염원을 담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 선진 백지혈인의 법인기도 모습을 통해 원불교 100년을 맞아 신 개벽을 위한 종교적 회심을 구현할 예정이다"며 "원불교100년기념대회는 종교적 사명을 일깨워 대한민국이 정신문명의 지도국으로 부상하고, 세계 평화의 생산지로, 해원상생의 통일성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원불교100년기념대회의 대사회적 메시지를 강조했다.
제작수량은 10만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영원우표로 제작된다.
이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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