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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산 스승님

 

아! 스승님, 스승님… 대산 스승님!

이렇게 스승님을 간절히 부르며 준비한 오늘 법회는

대산종사 탄생백주년기념 찬가 축하법회입니다.

 

이 찬가 법회를 준비하면서

스승님의 은혜가 참으로 따뜻하다는 것을

온 몸 숙연해지는 떨림으로 오롯이 느낍니다.

 

십대 때 올렸던 입지시(立志詩)에서

이미 인류의 주인이셨던 대산 스승님!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 위해 큰일을 하지 못하면

영생의 부끄러움이라고 말씀하시며,

공중사에 한 마음 온통 다 바쳐

부지런한 부처의 삶을 사셨습니다.

동료의 병간호 중 얻은 폐의 고통을 수행으로 승화해

대긍정의 달인이 되셨고,

한쪽 팔을 언제나 누구나 잡도록 내어주시며

모든 중생의 동행자로 사셨습니다.

 

스승님의 법을 구전심수로 직접 받들던 막내 세대들이

어느덧 교단의 중심으로,

이제 세상의 책임 세대로 우뚝 섰습니다.

스승님의 뜻과 말씀을 받들어

대정진 대정진, 대적공 대적공으로

하루하루 노력과 실천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혹여나 회상에 누를 끼치지는 않을까

죄송할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힘들고 또 힘들어도 생불불사 멈출소냐 하시며

전국의 훈련원을 건립하셨던 스승님의

만수 만연 만덕의 염원을 고스란히 이어 받고자 합니다.

대종사님을 주세불로, 하늘로

정산종사를 법모와 법형으로 모셨던 그 일천 정성을

이제 여기 우리들은 교화단을 통해

그리고 각자의 일터에서 스승님을 모시고,

동지와 화합하는 대신성의 표본으로 삼겠습니다.

 

종교의 울을 넘어 이념과 사상을 두루 포용한

일원세계인 일상원, 중도원, 시방원의 정신을 증득하여

세계평화 3대 제안을 온 인류에 전하고자

발걸음을 쉬지 않겠습니다.

 

그리운 대산 스승님!

바라옵기는 스승님의 최고 서원인

“모든 사람을 다 여래의 세계로 인도하자”하신` 부촉을 다시 받들어

탄생 백주년을 맞이하는 뿌리로 삼고,

오늘 여기서 나부터

자신 성업봉찬으로 끌어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화 현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활기를 되찾게 할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그저 생각으로만 살지 않고 스승님이 일러 주신

정공법인 3대 불공법을 온 몸으로 되새깁니다.

불석신명불공, 금욕난행불공, 희사만행불공을 회복하여

자비 충만한 교화 현장의 복음으로

널리 일원화를 꽃피우겠습니다.

 

 

 

아~ 대산 스승님!

삼동원에서, 총부 송대에서, 왕궁 상사원과 완도 소남훈련원에서,

만덕산 훈련으로 수계농원으로 찾아 뵈오면

“언제 왔냐! 앞으로 나오거라! 사진 박자” 하며 이끌어 주셨던

그 은혜, 부끄럽지 않게 정진하겠습니다.

 

전무출신 한 사람, 한 교당, 한 기관의

수많은 사연을 두루 다 들어 주시며

절대적으로 베푸신 사랑

돌이켜보면 눈물겹고 벅찬 울림이었습니다.

 

이제 스승님께 만의 하나라도

보은하고픈 마음을 담아

기도 정성의 적공일념을 담아,

가슴으로 만나고 발로 뛰면서

조금이라도 가까이 스승님 곁에 다가가 보려고

몇 곡의 찬송의 노래, 기쁨의 노래를 지어

행복한 마음으로 부르려고 합니다.

벅찬 심정 그대로 힘차게 부르고

자랑스럽게 세상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스승님을 추억의 한편이나 기억의 한줄기로만 남기지 않고

역사의 산증인으로 모시고, 세계가 알아보는 평화의 성자로

목놓아 노래부르고 싶습니다.

 

생전에 노래 한 곡 한 곡 들으실 때마다

하얀 마스크를 벗고 환하게 웃으시며

“좋다! 박수 치자!” 하시던

그 성안과 음성이 그대로 들릴 듯합니다.

 

 

 

그렇게 오셨습니다.

은혜의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평화의 길을 따르겠습니다.

그리고 서원으로 살겠습니다.

 

최후의 법문으로 말씀하신 우리 교단이 꼭 해야될 과제가 하나있다.

마음공부를 통해 대혁명을 이루어야한다.

100년의 숙명으로 받아야 할 공동화두이고 우리의 미래일 것입니다.

 

아! 대산 스승님!

오늘 성령으로 함께하실 이 자리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이 자리,

대화합의 한바탕 웃음과

서로 흔연한 우리 마음 모아

작고 소박한 소망을 올립니다.

 

이제 내년이면 원불교 우리회상 100년입니다.

오늘 이 법회에 참석하시고 마음으로 함께하시는

수도원 원로원 선진님들 모두모두

100주년 기념대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건강 깊이 살펴주시고,

스승님께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어

최고로 힘을 주셨던

원불교학과 기숙사 새끼 부처님들

어김없이 기억하시어

그윽한 품에 꼭 안아주세요.

 

스승님! 사랑합니다.

 

원기 99년 3월 23일(대산종사찬가특별법회)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 정상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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