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을 넘어서’
원불교100년기념대회, 어떻게 열리나요?
 
교단의 2세기를 맞이할 대규모 행사인 원불교100년기념대회(이하 기념대회)가 174일(원기101년 4월 25일 기념대회 주간 시작 기준으로 11월 3일 현재) 앞으로 다가왔다. 본지는 기념대회의 세부사항과 그 속의 담긴 의미를 특별기획으로 전하고자 한다.

원불교100년기념대회 준비위원회 측은 기념대회를 통해 소태산 대종사를 국내외에 알리고 드러냄을 목표로 기념대회 홈페이지( www.won100sotaesan.kr , 11월 말 오픈예정)의 도메인 주소를 비롯한 향후 행사의 모든 온오프라인 공식 홍보물에‘소태산’이라는 대종사의 법호를 의도적으로 드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원불교100년 성업 캐릭터에‘개벽이’라는 법명을 짓고 인형을 제작하여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개벽(開闢)’이라는 원불교의 주요 용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세상에 원불교의 핵심사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밝혔다.

기념대회는 원기101년 4월 25일(월)부터 5월 1일(일)까지의 기념주간과 원기101년 5월 1일(일), 오후 2시(식전행사 1시)에 열리는 기념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소는 기념식의 경우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사진)에서「원불교100년, 근·현대 대한민국100년의 해원·상생·치유·화합 천도재」의 경우 서울 시청광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원불교의 개교 100년을 경축하고 교단의 역량을 결집하여 정신개벽과 인류평화에 새로운 희망을 열어간다는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대회는 개교 100년의 결산, 세상과의 소통 및 희망 나눔,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 선포를 목표로 하고‘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를 주제를 담고 있다.
 
표어로는‘소태산의 개벽 시대를 열자!’,‘ 마음공부로 새 세상의 주인이 되자!’,‘ 울을 넘어서 하나의 세계를 개척하자!’로 정했다.

기념대회 준비위원회 측은 “원기101년 5월 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기념식을 중심으로 각종 부대행사 등 기념대회의 골격이 잡혀지고 있다”고 전하며, “기념주간인 원기101년 4월 25일 ~ 5월 1일 일주일 동안 굵직한 100년 성업 행사들이 추진되면서, 기념대회의 가치와 의미를부여하고 원불교의 미래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