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0년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송고시간 | 2015/04/28 11:53
원불교 개교 100주년…대각개교절 행사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8일 원불교 제100회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원불교는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우주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4월 28일을 최대 축일인 대각개교절로 삼아 기념한다. 2015.4.28 sollens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개교 100년을 맞은 원불교가 28일 전북 익산 중앙총부를 비롯한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 기념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원불교는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우주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4월28일을 최대 축일인 대각개교절로 삼아 기념한다.
원불교 개교 100주년…대각개교절 행사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올해로 개교 100년을 맞은 원불교가 28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대각개교절 행사를 열고 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창교한 기념일이다. 2015.4.28 sollenso@yna.co.kr
경산 종법사는 인류를 위한 헌신은 '원불교 100년의 약속'이라며 "사회, 국가, 세계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에 헌신하며, 마음공부 훈련을 통해 도덕성 회복운동을 전개하고, 종교연합운동으로 인류평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과학 문명의 발달은 경제적 풍요와 생활의 편리를 가져다줬으나 그 결과 도덕문명은 상대적으로 취약해져 세상은 온갖 갈등으로 중병을 앓고 있다"며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부처의 삶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불교 개교 100주년…대각개교절 행사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28일 원불교 제100회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원불교는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우주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4월 28일을 최대 축일인 대각개교절로 삼아 기념한다. 2015.4.28 sollenso@yna.co.kr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는 "한국에서 시작된 원불교가 10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주요 종교로, 나아가 세계 보편종교로 발전함은 크게 축하할 일"이라며 "원불교의 상생 노력이 앞장서서 평화통일을 이끌어갔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원불교 개교 100주년…인사하는 장응철 종법사 (익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원불교의 최고 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28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린 대각개교절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가 깨달음을 얻고 원불교를 창교한 기념일이다. 2015.4.28 sollenso@yna.co.kr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 김희중 대주교는 "그동안 한국사회 안에서 펼친 큰 열정과 사랑이 세상을 맑고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아름다운 종교로 발전해 나가길 기도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8/0200000000AKR20150428103200005.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