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백과, 원불교대사전 서비스
원불교역사박물관 송재도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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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역사박물관 송재도 교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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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 박사과정 중인 그는 "네이버 회사 측으로부터 정식 서비스 등록이 완료됐다는 통보를 듣고 옥동자를 낳은 아비의 심경이 이런 것일까 싶었다"는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해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위원총회시 〈원불교대사전〉 봉정식의 감동 그 이상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에 근무하며 이 사업을 진행했었다. 그는 "그간의 학문적 교단적 연구 성과가 서가에 꼽히는 근사한 사전에 머물지 않고 쉽게 검색돼 누구라도 활용할 수 있는 공부의 자료가 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이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했었다"고 경과를 밝혔다. 원불교역사박물관으로 인사이동을 하게 되면서 진행하던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나 싶어 노심초사했었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교법의 현실 구현이라는 평소의 고민을 실천하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고 평생을 짊어지고 가야할 문화교화의 산물 중 극히 일부분이지만 이로 인해 손쉽게 공부할 수 있어 우리 용어가 대중화되고, 개념화돼 한국 사회에 정착되는 기연이 됐으면 한다"며 "사이버교화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이로인해 문화콘텐츠교화의 큰 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향후 과제에 대해 그는 "원포털에서의 대사전 런칭, 모바일 앱 제공을 바탕으로 포털과 구글에 제공되는 원불교 교화콘텐츠가 다양하게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각국 언어로 번역을 위한 디테일함과 위키피디아 형태의 오픈백과사전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도 세밀하면서도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견성은 집에서 다 한다'고 한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처럼 언제 어디서든지 우리 교법을 공부하고 마음공부를 해 나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