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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동포님들'

양주교당, 사할린 동포 영구귀국 환영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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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영구귀국 환영법회가 4월 5일(일) 양주교당(교무 정대래)에서 열렸다. 이번 법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교당 권성도 교도의 친형이 한국에 영구귀국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잠시 고국을 방문하게 된 권 교도의 인연으로 양주교당에서 환영법회가 열린 것이다. 법회에 참석한 60여 명의 사할린 동포들은 교당에서 준비한 법회와 점심공양,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교당 교도들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대래 교무는 “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종교인으로서, 그리고 100년 성업사업 동참의 기쁨을 동포들과 함께 나누기위해 환영법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교당에 도착한 귀국 동포들을 위한‘큰 울림 앙상블’의 공연이 시작됐다. 전국의 각 교당에서 열리고 있는 100년성업 특별법회에 참석해 창작 성가를 알리고 있는‘큰 울림 앙상블’의 화음은 법회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큰 울림 앙상블의 공연이 시작되자, 동포들은 박수를 치며 흥겹게 공연을 즐겼다.

현삼식 양주시장은“원불교의 개교 100년을 경축 드리며,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환영식을 마련해 주어서 감사드린다” 며 축전을 전했다.

이날 양주교당을 찾은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과 은혜마을 사연명 교무는 내빈으로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 법회에 임했다. 정상덕 교무의 재치 넘치는 설교에 참석자들은 웃음으로 함께했다. “원불교는 쉽게 말해 국산 종교이다. 지금은 국산을 최고로 치지 않느냐. 원불교는 신(神)적 대상을 믿는 것이 아니다. 모든 대상을 부처로 생각하고 나 자신도 부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종교다”며 원불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처음 경험한 원불교 종교의식임에도 동포들은 두 손 모아 기도를 올리며 정성을 다했다. 이후 다시‘큰 울림 앙상블’공연이 시작되자 앉아있던 참석자들이 앞으로 나와 춤과 노래를 하며 앵콜공연을 이어나갔다.

양주교당 교도들은 법회 평가회를 통해 앞으로도 사할린 동포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고국에서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정대래 교무는“동포들을 위해 도토리묵을 비롯한 선물을 준비 중”이라며“이번 주 서울교구 보은 장날에 참석할 예정에 있다. 기회가 되면 성지순례와 문화탐방을 통해 원불교와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교화에 앞장 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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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ulan.or.kr/sub01.htm?section=composite&no=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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