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년기념대회' 총 결집 다짐
원100성업회 위원총회
자신성업봉찬 시상도
 

 [1776호] 2015년 11월 13일 (금)  이여원 기자  hyun@wonnews.co.kr   
 
 

      
▲ 원100성업회 위원총회가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려 자신성업봉찬 시상이 있었다. 사진은 인터넷법문사경 정진상을 받은 재가 교도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 제8회 위원총회가 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경산종법사가 임석한 이날 위원총회는 주요사업 영상시청과, 원불교100년기념대회 계획보고, 성금현황 및 동참인원보고, 자신성업봉찬 시상 및 사례담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경산종법사는 설법을 통해 "법동지와 함께 개교100주년을 준비하고 원불교의 미래를 개척하는 거룩한 성업에 동참하는 것이 정말로 감격스럽다. 나와 함께 여러분도 홍복으로 느끼고 100년성업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나가자"고 심축했다.

경산종법사는 "정신이 중심을 잃는 이 시대에 정신개벽, 즉 정신을 차리고 사는 일이 정말 중요하다"며 "대종사님 법문을 만났으니 매일 아침 선을 하고 기도 올리며 온전한 정신으로 세상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경산종법사는 "정신개벽의 선구자가 되는 일은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본정신이다"며 대종사의 보은자들이 해야 할 일은 교화를 개척하는 것과 결복의 주역이 되는 것임을 부촉했다.

안건 토의시간에는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재가 출가위원들이 원기99년 결산(안), 원기100년 추가경정예산(안), 원기101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어진 자유제언시간에 술산교당 김진성 교무는 '원불교100년기념대회'의 정확한 명칭과 '평화통일 서울선언문' 타이틀에 대한 이견을 제시했다. 이에 재가 출가위원들의 제언들이 쏟아졌고, 두 안건은 원100성업회 상임위원회에서 재차 논의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이밖에도 지구촌난민을 위한 행사제언과 각 종단 불교계와의 연대, 기념대회 동참인원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묻는 제언들이 이어졌다.

한편 자신성업봉찬 시상에서 100년성업법회 특별상은 큰울림앙상블이 받았다. 인터넷 법문사경 시상에는 ▷정진상에 수도원 오신성 교무, 상계교당 최용문 교도, 산본교당 장서봉 교도, 동래교당 이성윤 교도, 방배교당 서성진 교도, 동순천교당 이성연 교도, 익산교당 신세화 교도가 수상했다. ▷최다사경상은 거창교당 김화인 교무, 가족상은 둔산교당 김우근, 안진명교도가 차지했다. ▷속깊은 마음공부 실천사례 시상은 감동상에 어양교당 김태인 교도, 문화교당 이홍원교도, 충주교당 이정오 교도, 동영교당 오세영교도, 공감상에 안양교당 한충신교도, 강남교당 배성전 교도, 호성교당 허재천 교도, 강남교당 신치중 교도 ▷정성상에 동영교당 임세웅 교도, 방배교당 신원강 교도, 안양교당 윤용심 교도, 모현교당 김현송 교도, 청주교당 이문철 교도, 화해교당 유원경 교도, 김해교당 김하경 교도 ▷특별상에 어린이 단체부문 원평교당, 김화교당, 학생단체부문 영산성지고 교당 ▷최다응모부문 궁동교당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