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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원100년성업회 현장

이인선 2015.03.27 22:48 조회 수 : 170

원100년 성업회 현장

원100성업 특별법회, 교화현장 열기 '후끈'

[1746호] 2015년 3월 27일(금)  이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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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100성업회는 지난해부터 전국 각 교당을 순회하며 '100년성업 특별법회' 를 진행하고 있다.

 

 

방학교당, 성금 1천만원 전달

삼천포교당, 지역기관장 참석

큰울림앙상블 공연 재능 나눔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 특별법회가 교화현장 성업 열기를 달구고 있다.

원100성업회는 지난해부터 전국 각 교당을 순회하며 100년성업 특별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안배해 매주 진행하고 있는 특별법회는 올해 동영교당, 도안교당, 무동교당, 가락교당, 수원교당, 삼랑진교당, 삼천포교당 순으로 진행됐다.

22일에는 방학교당에서 100년성업 특별법회가 진행됐다. 80여명의 재가 출가교도들이 참석한 이날 특별법회에서 방학교당 교도들은 일심으로 모아온 성업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원100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은 '원불교100년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물음으로 설법을 시작했다.

정 사무총장은 "자신성업봉찬을 통해 내 마음 속에 준비되어 있는 교단100년을 맞이해야 한다"며 "대종사의 '개벽' 정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실천하고 있는가 자문해 보자"고 말했다. 정 사무총장은 "대종사의 개벽은 3가지 큰 특징이 있다"며 "대종사의 개벽은 개벽의 '주체'가 바로 '나'이다. 개벽의 주체는 바로 우리 자신이며, 여기에는 재가 출가의 구분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개벽의 시점은 언제인가. 대종사의 개벽은 '지금 여기'가 시점이다. 또한 개벽은 완성형이 아니다. 끊임없는 진행형이다. 원불교 공부는 계속 쉼표와 물음표이다"며 '동행적 의미'의 개벽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3년 동안 대정진 기간을 삼아 대종사의 개벽의 참 의미를 깨닫고 실천하며, 교단 100년 성업이 그 누구의 것이 아닌 나의 서원이 되게 하자는 주문이다.

15일 특별법회를 진행했던 삼천포교당의 오혜림 교무는 "교도들이 '어떻게 하면 뜻 있는 교단 100년을 맞이할까'를 염원하며 매일 돌아가면서 100년성업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며 "입교 100명, 법회출석 100명, 백년성업봉찬 동참하기, 청소년교화에 전력하자는 4가지 실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마음여행 100년성업 초청 특별법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 교무는 "특별법회에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해 120여명의 재가 출가 교도들이 참석했다"며 "법회출석 100명의 목표달성을 물론 지역 인사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게 돼 백년성업 기도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기쁨을 표했다.

오 교무는 "교단 100년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임을 자각해야 한다"며 "먼저 교당 교무들부터 마음이 살아나는 공부를 해야한다. 교무가 살아나야 교도들의 마음이 살아나고 교도들이 살아나야 교당이 살아난다"는 생각을 전했다. 한 인연도 소홀히 하지 않고 교단에서 내놓은 정책에 함께 하려는 적극적인 의지와 함께, 교단에서도 변방에 있는 교당의 교화현실을 공감하며 마음을 함께 할 때 현장교화가 살아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한편, 매주 특별법회에 참여하며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큰울림앙상블(단장 조상덕 교수·원광보건대)'의 재능 나눔 공연도 100년성업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큰울림 앙상블'은 원불교 창작 성가를 알리는 일에 신심과 정성심을 내고 있는 교도들로 구성돼 있다. 모두 전문 음악인으로, 자체적으로 후원인을 모집해 매주 순회공연에 드는 비용 또한 자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매주 진행되고 있는 원100성업 특별법회, 100년 성업의 열기 속에서 교화현장의 불씨가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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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에 함께하는 방학교당 교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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